사진을 잘 찍는다는건 뭘까, 한참 궁금했다.
나는 사진을 자주, 많이 찍(었)지만 잘 찍지는 못한다.
같은 곳에서 찍은 다른 사람의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
많은 반성이 필요하다.
뭐 어쨌든,
사진을 잘 찍는다는 것.
잘 찍은 사진이라는 것은
한번 더 보고 싶은 사진을 찍어 내는 능력 아닐까.
그리고 그 속에 내 마음 조금 녹여낸다면 잘 찍은 사진 아닐까.
잘 찍고 싶다.
내 마음을 담아 보여주고 싶고
한번 더 보고 싶은 사진을 찍고 싶다.
'마음 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나의 산타 (0) | 2023.12.19 |
---|---|
두렵지만, 천천히. (0) | 2023.11.07 |
모순 (0) | 2023.09.16 |
잘 해낼 수 있을 것임을. (0) | 2023.09.10 |
태양과 달의 이야기 (0) | 2023.08.30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