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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 이야기

사진을 잘 찍는다는 것은.

2021. 산책

 

사진을 잘 찍는다는건 뭘까, 한참 궁금했다.

나는 사진을 자주, 많이 찍(었)지만 잘 찍지는 못한다.

같은 곳에서 찍은 다른 사람의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

많은 반성이 필요하다.

 

뭐 어쨌든,

사진을 잘 찍는다는 것.

잘 찍은 사진이라는 것은

한번 더 보고 싶은 사진을 찍어 내는 능력 아닐까.

그리고 그 속에 내 마음 조금 녹여낸다면 잘 찍은 사진 아닐까.

 

잘 찍고 싶다.

내 마음을 담아 보여주고 싶고

한번 더 보고 싶은 사진을 찍고 싶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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